고딕지구]LIBRERIA RODES-소품으로 쓸 엔틱 책과 오래된 엽서 반값에 파는 서점

[ LIBRERIA RODES ]

스페인 바로셀로나 보물창고

 

스페인에서 가장 맛있다는 츄러스를 먹으러

(왜 블로그들에 이렇게

 소개 됐는지 솔직히 모르겠는데...)

츄레리아[Xurreria]에 갔다가

영업시간이 지나서 허탕을 쳤습니다.

 닫혀 있더라고요.

못먹을 운명이었는지ㅋ

오후 두시반이었는데 좀 이해는 가지 않았습니다.

영업시간 사진 올려드려요~

 

잠깐 멍때리다

그 옆에 오래 된 책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해리포터 나올 것 같은 느낌

평소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은지라

보물을 찾으러 들어가봤습니다.

엔틱을 너무 너무 좋아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님이 옆에서 사장님과 딜에 들어가셨구요ㅋ

 

한국에서 사는 엔틱 책들 평균가격에 거진 반값이었습니다.

진짜...................

완전 싹 쓸어다가 해외 택배로 붙힐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언어가 부족한 관계로

택배는 힘들고 공항에서 캐리어 무게 넘을까봐

딱 다섯권만 샀는데 너무 아쉽더라구요.

(엽서는 거의 서른장정도 샀는데 사장님께서 후하게 깎아주셨습니다.)

내부 모습 느낌있죠!?

한국에 같은 느낌으로 책방을 만들고 싶다는 사업얘기를 하니

디자이너님께서

아무리 해봐도 세월로 만들어진 인테리어는 모방할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책이랑 엽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포스터, 지도, 사진도 많았습니다.

50년 된 책이 한권에 한국 돈 1~2만원정도밖에 안됐어요

 

다섯권 낑낑대고 숙소까지 들고 오느라

좀 힘들긴 했지만 보람 찬 쇼핑이었습니다.

 

람블라스 거리에서 골목길로 사이사이 들어가야 되요.

유명한 츄레리아 바로 옆가게니까 블로그 참고해서 츄러스도 먹을겸 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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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 좋아하는 분들 완전 강추입니다

여행 중 꼭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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